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전국 25~59세 성인 29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5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퇴 가구가 예상하는 노후 생활 필요자금은 월평균 226만원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제 가구형태, 금융자산, 노후준비 상태 등을 반영해 계산한 노후 준비자금 예상액은 월평균 110만원으로 조사돼 116만원이나 모자랐다.
가구 형태별로 보면 독신가구는 월평균 필요자금(140만원)의 64%(89만원), 기혼 부부의 경우 필요자금(249만원)의 45%(112만원)만 준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노후 준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약 84%가 공감했지만, 현재 비은퇴 가구의 41%는 최근 1
년간 노후준비와 관련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