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루시드폴의 홈쇼핑 출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루시드폴은 11일 오전 2시 홈쇼핑채널 CJ오쇼핑에 출연해 정규 7집 한정판 음반과 함께 귤을 판매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시드폴은 귤 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해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홈쇼핑 방송을 했다.
특히 유희열과 정재형을 비롯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등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지원 사격했다.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 맛이다.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며 홈쇼핑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고, 이날 루시드폴의 물품은 9분 만에 전량 완판됐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15일 새 앨범 ‘누군가를 위한’을 발매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