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페이커, 캡틴잭에 리폿 당할 뻔한 사연 재조명 ‘흑역사’
롤 올스타전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잭 강형우의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페이커 이상혁은 평소 흠모해오던 프로게이머 캡틴잭 강형우와 같은 팀으로 솔로 랭크전을 치르게 됐다. 당시 서포트 역할을 맡은 페이커는 평소 자신의 실력답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같은 팀 캡틴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독 캡틴잭과 같은 팀에서 게임을 할 때 페이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캡틴잭은 페이커를 리폿(신고) 시도하기까지 이르렀다.
캡틴잭은 긴 신고사유를 적었지만 접수는 하지 않았고, 이 장면은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 전파가 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롤 올스타전 1대 1 매치에서 페이커는 프로겐에게 패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