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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악동 이미지..가면 쓰고 축구하고 싶었다"

발행일 : 2015-12-14 10:39:14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캡쳐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캡쳐>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정체가 이천수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정체가 이천수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크라테스`와 `김장군`은 `그대와 함께`를 선곡해 듀엣곡 무대를 펼쳤고, 80대 19표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김장군`의 승리였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솔로곡 `그대 내 품에`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고, 전 축구선수 이천수로 밝혀졌다.

이천수는 "현역시절 사건 사고들로 악동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땐 가면을 쓰고 축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딸에게 엄청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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