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감성연기로 화제다.
배우 지진희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인있어요’를 통해 ‘수식어 부자’에 등극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진희는 ` 애인있어요`에서 아내의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한 뒤 설상가상으로 아이까지 잃게 되며 극심한 부부 갈등에 이혼했지만, 4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지진희는 기억을 잃어버린 해강(김현주)을 향해 “내 아내에요. 내 아내라고요. 그냥 알아요. 내가 알아요”라는 절절한 고백으로 ‘취향저격남’ 수식어까지 접수했다.
이 밖에도 진언이 해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민태석(공형진)이 주도한 천년제약의 추악한 민낯을 파악하는 데 번뜩이는 추리력을 보태며 ‘명탐정 최셜록’, ‘갓진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