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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축구선수 1위 등극했던 사연은?

발행일 : 2015-12-14 13:19:36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출처:/ 해당 브라질 매체 홈페이지 캡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출처:/ 해당 브라질 매체 홈페이지 캡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추남 축구선수 1위에 뽑혔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브라질 한 매체는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가장 못생긴 축구선수`를 뽑아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당시 이천수는 이 설문에서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즈와 독일의 올리버 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었다. 특히 브라질의 호나우지뉴보다도 높은 득표수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스페인의 카를로스 푸욜,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 등이 이천수의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이 국내에도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은 ‘이천수 1위 만들기’ 운동에 참여했고, 순식간에 테베즈와 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 소크라테스로 출연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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