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L충청일보예술단의 첫 정기공연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CYL충청일보예술단은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1천 3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연말 축제 분위기와 함께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난타로 첫 무대를 시작한 예술단은 한국무용과 대북퍼포먼스 등 웅장한 공연은 물론 `젓가락행진곡`, 치어리딩 등 발랄한 무대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팝 가수 에이브릴 라빈의 `걸프렌드(Girlfriend)`를 아름다운 화음과 치어리딩으로 소화해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청일보 황유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공연은 마이비 크루의 K-POP 댄스공연과 경희대 윤성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퍼포먼스, 청주MBC 어린이합창단의 캐럴메들리가 펼쳐져 공연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CYL충청일보예술단 장승희 단장이 이끌고 충청일보 조신희 상무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는 화려한 합창공연으로 신선한 공연이라는 평과 함께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며 분위기를 살려 관객을 흥겹게 했다.
장승희 단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펼친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내 학생들로 구성된 CYL충청일보예술단은 민속무용과 현대무용, 대북퍼포먼스 등 20여개 이상의 무대 레퍼토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제48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2015청원생명축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미스인터콘티넨탈한국대회, 2015미스코리아 충북‧세종, 대전‧충남선발대회 등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