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출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수근

이수근과 서장훈의 자존심 싸움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1회에서는 강호동, 김세황, 김영철, 슈퍼주니어 김희철, 서장훈, 이수근, 황치열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서장훈과 이수근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에 대한 사전 인터뷰를 보여줬다.

김영철은 “당연히 서장훈이 이길 것이다. 신장 차이가 50cm 정도 나지 않느냐”라고 서장훈의 승리를 확신한 반면 강호동은 “수근이도 빠르다”라며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다.

당사자 이수근은 제작진에게 "나랑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모두 "서장훈"이라고 대답하자 이수근은 "저 절대 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수근이 본인의 승리를 예상했다는 말에 황당해하며 "미친 거 아니냐. 방송 많이 쉬더니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