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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남편 추신수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발행일 : 2015-12-21 09:37:19
하원미 /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하원미 /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 >

하원미의 감동 러브스토리 사연이 화제다.

추신수는 과거 한 방송에 동반 출연해서 아내 하원미 씨가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하원미 씨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며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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