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의 감동 러브스토리 사연이 화제다.
추신수는 과거 한 방송에 동반 출연해서 아내 하원미 씨가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하원미 씨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며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