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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김상경, 삼풍백화점 참사 당시 구조대활동 고백 재조명...‘대단해’

발행일 : 2015-12-28 18:37:31
장영실 김상경
출처:/MBC 캡쳐 <장영실 김상경 출처:/MBC 캡쳐>

장영실 김상경

장영실 김상경이 화제다.

이 가운데 김상경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있다.

김상경은 2013년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공수부대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 됐을 때 출동을 했다`고 밝히며 `(삼풍백화점에) 갔더니 영화더라. 아비규환의 현장이 따로 없었다. 소방차가 서있고 건물이 엉망이더라. 거기 구조 활동을 들어갔는데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 너무 공포스러웠다`며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안에서 확성기로 `구조요원 전부 후퇴`라고 했다. 구조 도중에 건물이 또 무너지니까 막 뛰어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서운 곳에 들어갔더니 샌드위치처럼 눌려 있었다. 들어가서 봤는데 마네킹인 줄 알았다. 구석구석 절단된 팔과 다리가 보였다. 마네킹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다 시신들이었던거다. 전부 시신이었다`며 `수습할 수가 없다. 들 수가 없는 상황이다. 처음 할 때 생존자가 나왔는데 기계들이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구조요원들이 손으로 돌을 날렸다. 시끄러우니까 `전 구조요원 동작 그만`이라고 하면 조용해진다. `생존자 계십니까?` 하고 조용하면 다시 작업을 한다. 몇 번 하다가 `생존자 계십니까`라고 묻는데 `탁` 소리가 들렸고 붕괴 14시간 만에 첫 생존자 구조에 성공했다. 그러니까 그 현장은 난리가 났다`며 `그때 처음에 들어갈 때 공포, 무서운게 하나도 없어졌다. 나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없어진다. 빨리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영실 김상경,정말 참담한 인재중의 인재였다”, “장영실 김상경, 무섭고 끔찍했던 사고”, “장영실 김상경, 김상경 의외네”, “장영실 김상경, 김상경 멋지다”, “장영실 김상경,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수희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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