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출처:/ ONC '셜록'>

셜록

영화 `셜록`이 화제인 가운데, 드라마 버전 `셜록`의 트레일러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OCN은 `셜록`의 한국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방영한 바 있다. 35초 가량의 해당 예고편은 현대를 배경으로 만난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과 왓슨(마틴 프리먼 분)이 만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왓슨은 셜록에게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가 하면 옷깃을 정돈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로가 필요한 그들`이라는 자막과 성적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의 배경 음악을 사용하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려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OCN의 ‘셜록’ 트레일러를 보고 남성 성적 소수자를 일컫는 ‘게이’와 방송국 이름 오씨엔(OCN)을 합쳐 ‘게이씨엔’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