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의 출생비밀이 `서프라이즈`를 통해 공개됐다.
1955년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부부에게 입양됐다. 결혼 후 9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자 스티브 잡스를 입양한 것.
양어머니 클라라는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도 스티브 잡스가 하고 싶은 것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양아버지 폴은 스티브 잡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줬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IT 회사를 창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스티브 잡스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압둘타파 존 잔달리는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950년대 압둘타파 존 잔달리는 미국으로 유학와 미국에 정착했고, 이후 네바다의 대형 카지노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1955년 조교로 일하던 잔달리는 제자였던 조앤 시블과 사랑에 빠졌고, 조앤은 스티브를 임신했다. 하지만 양가의 반대로 인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출산 후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스 부부에게 입양하게 됐다. 하지만 입양 두 달 후 조앤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입양된 스티브 잡스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 법상 찾을 방법이 없었다.
50년이 지난 뒤 잔달리는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재산을 노렸다는 오해를 살까 쉽사리 연락할 수 없었다. 결국 용기를 내 스티브 잡스에게 이메일을 보냈지만 잡스는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양부모가 1000% 확실한 나의 부모다. 생부모는 정자와 난자 은행에 불가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