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발길이 묶였다.
23일 공항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께 군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918편 등 출발·도착편 117편이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승객 4천여 명의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
또한 제주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졌으며, 이에 제주를 오가는 대·소형 여객선 운항 역시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교통안전과 보행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폭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