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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과거 실수담 "사극 찍다가 영어 한 마디로..."

발행일 : 2016-01-23 18:40:54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O tvN '어쩌다 어른'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O tvN '어쩌다 어른'>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인 가운데 MC 김상중의 과거 실수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O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은 신년특집으로 EBSi 역사강사로 유명했던 설민석을 초대했다.

이날 김상중은 사극을 언급하며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 기획드라마 `김구`를 촬영할 당시 제가 김구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구가 일제 순사를 죽이고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특별한 대사가 없어서 현장 애드리브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배우가 `넘어가도 돼? 오케이?`라고 애드리브 대사를 해 저 역시 `오케이`라고 대답했고 현장에서 아무도 이상한 점을 못 느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런데 촬영을 마치고 감독님께서 해당 장면을 다시 보시더니 `가만 가만. 이 당시에 `오케이`라는 대사를 써도 돼?`라고 늦게 알아차려 결국 해당 장면을 다시 촬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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