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가수 차지연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차지연은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연산군(김강우 분)을 쥐락펴락하는 요부를 열연한 바 있다.
당시 차지연은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 것.
차지연은 또 영화 `간신`의 시사회에서 "장녹수 역할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었는데 공통된 것이 바로 `아름다운 미모는 아니었으나 춤과 노래에 뛰어나 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구절이 있더라. 딱 맞는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