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8.5% 하락 소식이 전해졌다.
1월 수출 18.5% 하락, 올해 1월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 보다 18.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수출 18.5% 하락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있던 지난 2009년 8월 -20.9% 이후 6년 5개월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1월 수출 18.5% 하락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업일수 감소, 선박수출 감소 등 일시적 요인과 유가 급락, 중국 글로벌 경기 부진, 주력 품목 단가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1월부터 13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어든 314억달러로 파악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