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톨릭계
브라질 가톨릭계가 소두증을 이유로 낙태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브라질 가톨릭 주교협의회는 소두증이 확인된 태아에 한해 낙태수술을 허용하자는 주장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경보가 낙태수술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낙태 허용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대해서는 "생명을 철저하게 경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톨릭 신자를 보유한 나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