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배우 박기웅이 전역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기웅은 과거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해 “김수현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당시 박기웅은 “저번에 컬투 선배님이 진행하는 ‘컬투쇼’에 나가서 김수현과 전화연결을 했었다. 주책맞은 형이라고 했다”며 “별건 아닌데 수현이 또한 주책맞은 성격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DJ 윤하는 “저도 전에 뵈었는데, 제 노래를 갑자기 부르시더라. 그 때 ‘내가 알던 훤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기웅은 또 “수현이가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친해지면 정말 장난꾸러기다. 굉장히 주접스럽고 주책맞은 성격이다”라고 다시 한 번 김수현의 성격을 강조했다.
한편, 박기웅은 7일 오전 서울 강북구 802 전경대 앞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어버이날에 입대해서 명절에 전역하게 됐다"며 "그동안 정말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차기작도 빨리 들어가게 됐다"며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