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갑순이
복면가왕 갑순이가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과거 졸업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지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리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리지의 일자 앞머리와 앳된 모습이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리지가 `갑순이`로 등장해 열창했다.
이날 갑돌이에 7표 차이로 진 갑순이는 자신의 복면을 벗으며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솔로곡으로 윤하의 `비밀번호 586`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리지는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전화만 하고, 찾아뵙지도 못했다"면서 "너무너무 보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걸그룹 얼마나 오래 하겠나 싶다. 수명이 길지 않다. 길게 봤을 때 실력을 다져놔야 되겠다 싶다. 한번은 진지한 노래를 부르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