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토론
밤샘토론 표창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표창원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범죄자에게 협박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딱 한 번"이라고 답했다.
표창원은 이어 "제가 쓴 책에 범죄자의 이름, 얼굴 등을 밝혔다. 그랬더니 그중 한 명이 명예훼손으로 나를 고소했다"라며 "자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범죄자가 내 아이의 신상까지 말하며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며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가 소개됐는데 교도소에서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조사했더라"고 덧붙였다.
표창원은 이어 "그때 그가 `내가 평생 여기 있을 것 같으냐`라며 가장 먼저 할 일이 내 가족을 해치게 하겠다고 했다. 나도 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다. 그래서 공포를 느끼진 않았지만 가족을 언급했기 때문에 `혹시나`가 늘 따라다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지난 12일 밤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는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더민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이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네 사람은 기성 정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4당 4색의 총선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에 국민의당의 등장으로 야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20대 총선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논의가 화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