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MC 유재석은 하하 아버지의 이상한 칠순 잔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과거 하하의 아버지 칠순 잔치에 하하가 몇몇 지인을 불렀다. 식당에 갔는데 별이 있었다"며 "친한 지인으로 온 줄 알았다. 그때는 둘이 만나는 줄 몰랐을 때"라며 운을 뗐다.
유재석은 이어 "그 자리에 저랑 이광수 씨, 김종국 씨가 있었는데 하하가 별과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며 "그 순간 김종국 씨가 갑자기 숟가락을 내리면서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그때 김종국 씨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는 모르겠다. 마치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결혼 발표를 하는 것처럼 화를 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 칠순 잔치의 가장 특이한 점은 아버지 칠순잔치에 아버지가 안 오셨다"며 "아버지가 일이 생겨서 못 오신다고 했다. 제일 이상한 칠순 잔치였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이 칠순잔치의 비용을 유재석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