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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사랑 고백 "나 오늘 너랑 잘 거야" 심쿵

발행일 : 2016-02-28 08:31:47
애인있어요 김현주
출처:/ SBS '애인 있어요' <애인있어요 김현주 출처:/ SBS '애인 있어요'>

애인있어요 김현주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의 사랑 고백을 밀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9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아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나 오늘 너랑 잘 거야"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도해강은 "내일 자자"라며 이를 밀어낸 것.

최진언은 "안 자. 너랑 절대로 안 자. 너하고는 안 자"라며 발끈했고, 도해강은 "난 당신이랑 잘 건데. 나 보육원에 가야 돼. 애랑 약속했어. 오늘 애랑 자기로. 오늘 하루만 애한테 양보해. 애가 아파"라며 부탁했다.

이에 최진언은 "나도 아파. 난 더 오래 기다렸어. 하루도 못 참겠다고. 한 번이라도 나한테 져보란 말이야. 애보고 참으라고 그래"라며 뿔난 모습을 보였다.

도해강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1년 동안 면회를 한 번도 안 와? 참 못났다. 내일 만나. 전화할게"라며 다독였고, 최진언은 "안 만나. 일 없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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