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빌 게이츠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된 빌 게이츠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 알려졌다.
특히 빌 게이츠의 자산은 1년 전보다 42억 달러 줄어든 750억 달러(약 92조7375억 원)로 집계됐다. 빌 게이츠는 최근 22년간 17차례 1위에 올랐다.
2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 기업가 아만시오 오르테가(670억 달러), 3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608억 달러)이 올랐다.
한국 기업인은 이건희 회장(96억 달러)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48위·77억 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16명이 줄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불안정한 주식시장과 크게 떨어진 유가, 달러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