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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최태준, 과거 헌팅 굴욕 공개 “연락처 물었다가 거절”

발행일 : 2016-03-02 17:02:11
커터 최태준
출처:/ '커터' 스틸컷 <커터 최태준 출처:/ '커터' 스틸컷>

배우 최태준이 자신의 과거 헌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태준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최태준은 "3~4년 전 버스 안에서 정말 예쁜 여성을 보고 용기 내 번호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최태준은 이어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같은 환상이 있어 고민하다가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절당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태준은 "내리는 문 앞에 서있어서 곧 내릴 거라 생각했는데 계속 내리지 않더라"며 "너무 부끄러워 귀가 30분 동안 빨개져 있었다. 그 이후로 다시는 연락처를 먼저 안 물어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태준이 출연하는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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