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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김성오, “살면서 이렇게 세상이 신기한 적 없었어. 아빠가 된다니..”

발행일 : 2016-03-04 19:21:36
파워타임 김성오
출처:/ sbs캡쳐 <파워타임 김성오 출처:/ sbs캡쳐>

`파워타임`에 출연한 배우 김성오가 주목받고 있다.

김성오는 오늘(4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눈에띠게 마른 몸매로 스튜디오를 찾은 김성오는 다이어트 감량의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성오는 “캐릭터를 연구할 때 외적인 것도 고민을 하는데 감독님이 살이 엄청나게 빠진 외국 배우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을 빼보는 게 어떻겠냐. 하셔서 자극이 됐어요. 평생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거든요. 욕심이 생겨서 해봤어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성오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촬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현재는 90% 정도 원래 몸으로 복귀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오는 다이어트를 할 당시에 결혼식을 진행하게 돼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이달 중에 아빠가 된다며 “사실은 저랑 아내랑 정말 닮았거든요. 그래서 연애할 때 저희보고 남매라 그래서 거짓말도 했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이의 태명을 ‘도롱이’라고 밝힌 그는 “우리 색시랑 뱃속에 잘 있는 도롱이랑 우리 가족이 만나는 시간이 되니까 그동안 영화 찍느라 잘 못해줬는데. 앞으로 더 훌륭한 배우 돼서 행복하게 살자”라며 수줍게 편지를 보낸 후 눈물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김성오는 “살면서 이런 걸 느껴본 적이 없는데 진짜 세상이 신기해요. 저도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되니까 다른 감정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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