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이가 육성재의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육성재는 아내 조이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육성재는 과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장난만 치고 허세만 많았던거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해주려고 한다"며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육성재는 바닥에 꽃잎을 떨구고, 촛불을 켜는 등 조이만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후 조이는 개인 인터뷰에서 "이벤트를 받는데도 너무 슬펐다. 마지막인 것처럼 너무 슬펐다. 처음엔 그냥 좋았지만 육성재가 우는데 아무생각도 없는줄 알았다. 왜 오빠는 울고 사진이 붙어있고 나타나지 않는데 TV로 이별 통보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조이의 눈물을 본 육성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속을지 몰랐다. 왜 울었냐고 물어보는데 `조이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구나`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