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대처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봄까지 기승을 부리는 데다가 호흡기 안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가 섞일 때에는 카드뮴이나 납 같은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해를 끼친다.
미세먼지 대처 방법으로는 야외 운동이나 외출을 삼가는 게 좋으며, 노약자나 호흡기, 심혈관 질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와서는 무조건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높여주고 물걸레로 청소를 하는 것도 좋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령했으며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과 `매우 나쁨`으러 나타내고 있다.
황사는 서해 5도에서 시작해 오전에는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확산되겠다. 이번 황사는 올해 첫 황사로 이번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