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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 정체는 '빅스' 레오 "빅스 컴백무대보다 더 떨리고 긴장돼"

발행일 : 2016-03-13 17:56:15
복면가왕 피노키오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피노키오 출처:/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흥부는 아이돌그룹 `빅스`의 보컬 레오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대장`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가 솔로곡 대결을 벌였다.

이날 2번 째 라운드는 `흥부가 기가막혀`와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맞대결. `흥부가 기가 막혀`는 조성모의 `투 헤븐`을 선곡했고,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는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채연은 "`흥부`는 핸드마이크가 어색한 아이돌일 수도 있다. 빅스 멤버인 것 같다"고 추측했고, "`피노키오`는 갑자기 꾀꼬리 소리 같은 걸 내서 멈칫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대결의 승자는 `피노키오`로 결정됐다. 이에 복면을 벗으며 정체를 드러낸 `흥부`는 바로 빅스의 레오였다.

레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 (그동안)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얼굴 가리고 내 목소리로만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에 빅스 컴백무대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다. 새로운 숲 하나를 점령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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