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부상에 올림픽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수원시청팀 관계자는 "양학선이 22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 발목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에는 최하 6개월이고 길면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올림픽 출전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준비중이던 양학선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다. 양학선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지난해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결국 대회를 중도 포기한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