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가 "내 인생의 멘토는 빅뱅의 탑"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동휘가 지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2회에 출연해 빅뱅의 멤버 탑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윤종신은 이동휘에게 "이동휘 본인에게 빅뱅 탑이 멘토 같은 존재라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이동휘는 빅뱅의 탑과 함께 `타짜2`로 불린 영화 `타짜-신의 손`에 출연했다며 "영화 촬영 당시 저는 소속사가 없었다"며 "탑이 차에 태워주기도 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휘는 "탑이 자기 방이 크니까 같이 쓰자고 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저도 큰 방을 받았다. 탑 방에 가면 소파에서 자야 했다. 되게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어제 탑을 만났는데 김구라에게 전하는 말이 있었다"며 "김구라 선배님 진짜 좋아하고 선생님이 진정한 힙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