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기우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오늘(1일) 일산 CJ E&M스튜디오에서는 TVN‘기억’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기우는 자신의 극중 스타일링에 대해 “많은 작품의 금수저 악역들이 괜히 2대 8 가르마를 하는 게 아니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기우는 “(금수저 악역은) 최근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역할이라 부담이 안 됐다는 건 거짓말이다. 부담이 된 만큼 저 나름의 해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분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나름 연구도 많이 했고,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에서는 이 캐릭터 안에서 가장 헤엄을 많이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특이한 스타일링에 대해 “‘늘 금수저 악역은 슈트 입고 2대8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5대5, 7대3, 9대1까지 다 해봤는데, 괜히 2대8 하는 게 아니더라”며 “이유가 있어서 이 스타일 하는 거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건장한 청년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표독스러운 아이 같은 모습이 있는 캐릭터다.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그런 걸로 차별화를 주려고 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