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래퍼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래퍼와 할미넴들의 서먹서먹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경은 제시의 `쎈언니`를 선곡해 예상치 못한 발군의 랩실력을 선보이며 래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희경은 래퍼들을 향해 "쟤네들"이라고 부르는 등 중견배우 다운 포스를 뽐내 오히려 래퍼들을 당황케 했다.
문희경은 랩퍼들을 향해 "우리가 쟤네들을 선택할 수 있고, 쟤네들이 우리를 거부할 수 없냐"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쟤네들이라뇨"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