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레드벨벳 슬기가 동기 연습생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7월 7일`로 컴백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레드벨벳이 연습생 기간이 길다”며 넌지시 운을 뗐다. 이어 레드벨벳 멤버 슬기에게 “연습생의 자세, 노하우를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슬기는 “일단 사춘기가 오면 안 된다. 사춘기가 오면 반항심이 들고, 목적을 잃게 되어 포기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같이 데뷔를 꿈꾸던 친구들이 나갈 때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린과 유희열은 KBS 2TV `뮤직뱅크`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