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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클래식 첫 승' 오군지미, 화려한 데뷔전 "감격적인 날"

발행일 : 2016-04-04 08:21:48
수원FC 클래식 첫 승 출처:/ YTN 캡처 <수원FC 클래식 첫 승 출처:/ YTN 캡처>

수원FC 클래식 첫 승 소식이 전해졌다.

수원FC는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수원FC는 개막 후 첫 승을 따냈다. 1승2무가 된 수원FC는 12개 팀 가운데 4위로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3분 정조국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수원FC의 수비벽을 뚫었습니다.

이후 K리그 데뷔전에 나선 오군지미는 37분 동점골을 꽂았다. 오군지미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에도 기여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군지미는 "가족의 도움으로 부상에서 9개월만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복귀해서 골도 넣고 감격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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