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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정말 간절히 원했던 경험"

발행일 : 2016-04-04 14:59:29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출처:/ YTN 뉴스 캡처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2승 출처:/ YTN 뉴스 캡처>

리디아 고의 최연소 메이저 2승 기록 소식이 전해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투어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리디아 고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을 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 상금 39만 달러(약 4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이에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두 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종전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승은 박세리(39)의 20세 9개월이다.

리디아 고는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며 18번 홀 옆 연못에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함께 뛰어들었다. 리디아 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요. 팀과 함께 연못에 뛰어드는 건 정말 간절히 원했던 경험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리 부상으로 3주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전인지는 공동 2위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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