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파리-벨기에 테러의 수배자들이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벨기에 검찰은 지난해 파리 테러로 수배된 인물을 포함해 총 5명을 체포한 사실을 공개했다.
벨기에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안더레흐트 지역에서 체포된 이들 가운데 파리 테러로 수배된 모하메드 아브리니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브리니는 지난해 11월,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북부에서 이 테러의 주범인 살레 압데살람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