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와이오밍 주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 주에서 치러진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클린턴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개표 결과 버니 샌더스는 56.2%를 기록하며 클린턴의 43.8%를 넘어섰다.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버니 샌더스가 압승한 것.
이번 경선에 걸린 대의원 수는 14명에 불과하지만, 오는 19일 뉴욕 경선을 앞두고 치러진 맞대결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샌더스는 이날 경선을 포함해 최근 치러진 7개 주에서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샌더스 와이오밍 승리, 클린턴에 10% 포인트 압승
최근 7개주 연승 행진
발행일 : 2016-04-10 09: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