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선발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1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에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68에서 0.143으로 떨어졌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12일(한국 시간) “많은 사람들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을 잡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했다”며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박병호가 변화구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걱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병호가 지난 주말 홈런을 1개 기록했지만 그것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지명타자로 살아남기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