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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동안 삼진 2개 잡아 '평균자책점 0'

발행일 : 2016-04-20 13:20:24
오승환 출처:/ TV조선 뉴스 캡처 <오승환 출처:/ TV조선 뉴스 캡처>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6회 등판햇다.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2로 뒤진 6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에디슨 러셀, 미겔 몬테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7회초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이에 오승환은 이날까지 총 7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져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13탈삼진 평균자책점 0(7⅔이닝 무실점)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2연패하며 7승7패가 됐고, 컵스는 2연승과 함께 1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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