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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호 홈런 '외야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

발행일 : 2016-04-20 14:30:57
박병호 4호 홈런 출처:/ KBS TV 캡처 <박병호 4호 홈런 출처:/ KBS TV 캡처>

박병호 4호 홈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대 2로 끌려가던 8회 왼쪽 외야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 시즌 4호 홈런의 비거리는 126m짜리다.

박병호는 CBS 미네소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새로운 리그 적응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병호는 또 “코칭 스태프와 팀 동료들은 내가 좋은 성적을 내거나 혹은 부진해도 언제나 나를 응원한다. 확실히 의지가 된다”면서 “특히 동료들이 내가 혼자라는 걸 느끼지 않게 농담도 자주 건네고 대화도 유도한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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