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출처:/ SBS 뉴스 캡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지진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정신문제대책협의회는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각각 100만 원과 3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식이 전해짖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언급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지진피해자들을 돕는 성금을 내고 수요집회에서 모금참여를 호소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입니다. 원한과 아픔을 그렇게 고결하게 승화시킬 수있을까요? 우리 할머니들이 먼저 내민 따뜻한 손 함께 잡아드리면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