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유이의 정통 로맨스가 마무리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에서 이서진와 유이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자체최고 시청률 22.8 %(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결혼계약`에서는 한지훈(이서진)과 강혜수(유이)가 위태롭지만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열린 결말이 그려졌다.
혜수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종양은 제거되지 않았기에 혜수는 여전히 시한부 인생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혜수는 은성이를 재우면서 미리 이별인사를 하듯 “엄마가 없어서 아빠가 없어서 힘든게 아니고 사랑 받고 싶어서 힘든 거다. 엄마는 우리 은성이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나 이제 후회 따위는 안하고 살 테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뿐. 사랑해 혜수야. 사랑해. 사랑해. 1분 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