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박병호 추신수가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 메이저리그 시즌은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최지만, 이대호 등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대거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2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는 오는 7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제87회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이어 부상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도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는 100% 온라인 투표로만 선정한다. 오는 7월 1일까지 MLB닷컴 홈페이지나 30개 구단 홈페이지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투표할 수 있다.
투수와 후보 야수 출전자는 선수투표와 올스타전 감독(내셔널리그 테리 콜린스, 아메리칸리그 네드 요스트)의 판단을 함께 고려해 정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