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이 연기에 대한 마음을 바꾼 된 계기를 털어놨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전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아이를 낳고, 아기가 3개월이 됐을 때 통장 잔고가 30만원인 것을 알게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미선은 이어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끼자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며 "아이를 낳고 나서 바뀐 내가 그대로 드러나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 이후 '제빵왕 김탁구'를 만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미선은 또 "연기가 아니라 실제 마음과 같았다. 나를 되돌아보게 되더라. 나보다 내 가족이 먼저여야 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