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리는 세계경찰 아냐'라는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폭스뉴스TV의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 "미국은 세계 경찰이 아니다"라며 주둔비용을 더 받아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독일과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의 경찰처럼 방어해주고 있지만,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동맹들을 위해) 더이상 해줄 게 없다"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미쳐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코네티컷과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등 동북부 5개 주 경선도 싹쓸이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