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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보고서 조작 서울대 교수, 자문료 명목으로 매달 4백만원 수령 "검찰 구속영장 청구"

발행일 : 2016-05-07 20:55:36
옥시 보고서 조작 서울대 교수
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옥시 보고서 조작 서울대 교수 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검찰이 옥시 보고서를 조작한 서울대 교수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11년 옥시 측으로부터 2억 5천만 원의 용역비를 받고 가습기 살균제 독성 연구를 했다.

그러나 검찰 수삭 결과, 임신한 쥐가 새끼를 잃고, 이온이 없는 순수한 물을 활용한 실험결과가 빠지는 등 조 교수가 보고서 내용을 조작한 정황이 확인했다.

검찰은 또 조 교수가 옥시 관계자에게 '자문료'라는 명목으로 매달 4백만 원씩 세 달 동안 총 1천 2백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연구 용역비 중 6천만 원 가량을 다른 과제에 필요한 기자재와 약품 등을 사는 데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법원은 7일 오후 늦게 조 교수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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