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이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다수의 글을 게재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22일 나는 이런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하며 “사람사는 세상 사람답게 격의없이 살고 싶었던 사람. 울고 싶을때 울고 노래하고 싶을때 노래하는 그런 인간 노무현을 저는 좋아합니다. 당신이 진정 대한민국 좋은 대통령이십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23일 “사저방문 마치고 권여사님과 배웅길에 찰칵. "아이참 사진은 멀리서 찍어야지~" 농담도 하시고 저에게 격려말씀도 하시는군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여사님도 으쌰!”라고 전했다.
또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픈 사람들입니다. 봉하에서 정청래를 열렬히 환호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아픈 사람들입니다. 그 아픔이 곧 희망인 역설의 모순을 보았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동병상련의 희망 함께 만들어 가요.”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 해가 갈수록 지워지지않는 진한 그리움에 대한 언론의 성찰은 없었다. 그래서 더 아프다”라며 “그토록 수많은 공격과 비난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신 친노국민여러분! 노무현을 사랑했던 것이 유일한 죄였던 친노국민여러분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