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출처:/ KBS 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관훈클럼 간담회에서 "퇴임 후에 국민으로서 역할을 생각해 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문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뜻이 아니냐며 관심이 집중됐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통령하겠다고 생각해 본 일은 없지만 그런 얘기가 나오니 노력한 데 대한 평가는 있구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후 관심이 집중되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발언이 과잉, 확대돼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원희룡 제주지사 초청 오찬에서 “본인의 뜻보다 많이 좀 앞서나갔다”며 “일일이 해명하는 것도 또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어서 참 곤혹스럽다고 이야기했다”고 원희룡 지사가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