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우태운이 동료들의 냉혹한 평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상, 중, 하로 나뉘어 싸이퍼 탐색전을 벌이는 래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우태운은 상 등급에서 싸이퍼 미션에 참가했다. 2차 예선 당시 '올패스'를 받으며 통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태운은 싸이퍼 미션에서 가사를 잊어버렸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 1차 예선에서 심사받았던 가사를 읊어 빈축을 샀다.
이에 우태운은 "너무 긴장해서 블랙아웃이 됐다. 가사를 틀리면 안 된니까, 그것이 나에게 최우선의 선택이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동료들은 "내꺼 베껴", "폐기처분" 등의 악평을 쏟아냈고, 이를 듣고 충격을 받은 우태운은 다른 동료에게 "내 랩이 폐기처분일 정도로 못했냐.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 그 정도로 못 했는지"라며 의중을 물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