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 경기 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스페인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서 "실망하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유럽과 아시아의 축구는 다른 세계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큰 차이가 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지 사실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을 위해 희생을 했다. 책임은 내게 있다"고 전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종료 10여 분 전부터는 우리가 원하던 경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유일한 득점이 나오기도 했다”며 “우리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5일 체코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